안녕하세요
일을 쉬면서 1일 1카페는 요즘 일상이 되었어요
전에 서촌갔을 때 핫한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베이글을 먹고
베이글의 매력을 알게 됬어요
제가 사는 전주에도 베이글 파는 곳이 없을까 하다 최근 브라운오델리라는 베이글을 파는 카페가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다녀왔답니다
알고보니 위치가 예전 효자동 씨플랫이 있던 자리였어요
주차장은 따로 없고 ‘눈치껏’ 하고 왔구요
영업시간은 매일 10:00~20:50 예요


탁 트이고 넓은듯한 매장은 가자마자 눈에 보였어요
평일에 늦은 오후에 방문한 이곳은 주변이 오피스상권이라
주변 주차된 차들에 비해 손님은 아직 많아보이진 않았습니다.

메뉴판이에요
어이쿠, 여름답게 햇살이 반사되서 잘 찍히지 않았네요 허허
오른쪽에 베이글과 베이글을 이용한 샌드위치 그리고 샐러드가 나와있고 왼쪽엔 음료가 나와있어요
식사를 못하셨다면 간단한 끼니로 베이글샌드위치를 드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제가 갔을 땐 생크림과 대파베이글은 다 팔린걸까요?
제가 갔을 땐 소금버터, 앙버터, 검은참깨 3가지 베이글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사진에 앙버터가 보이지 않는 이유는 앙버터를 주문하면 검은참깨 베이글에
버터와 팥앙금을 넣어서 주신다고 해요

소금버터 베이글도 주문을 하면 안에 버터를 넣어주시더라구요?
베이글을 만들 때 버터가 들어가는줄!!
짱조아ఇ ఇ
런던베이글에서 참깨베이글을 진짜 감동받으면서 먹었던지라
그 맛을 다시 떠올리고 싶어 그냥 검은참깨로 주문했어요
앙버터안시키고 검은참깨 시키길 잘한 것 같아요
앙버터로 시켰으면 둘 이 같이 먹기엔 느끼했을 것 같아요
비록 대파와 생크림은 없었지만 전혀 아쉽지 않았어요
있었어도 저 두가지를 시켰을 것 같거든요!
솔직히 런던베이글만큼의 매력은 아니였지만 전주에서 이 정도의 베이글을 먹을 수 있음에 너무 좋았답니다.


그리고 같이 궁금해서 주문한 크림치즈, 음료는 오렌지 당근주스와 아메리카노예요
크림치즈는 레몬딜크림치즈와 대파크림치즈를 먹어봤어요
레몬딜버터가 한창 붐이였을 때 너무 궁금했는데 저는 크림치즈로 맛을 보았어요
딜의 향긋함이 매력적이였지만 저는 역시 크림치즈보단 버터파 인것 같아요 ㅋㅋ
같이 간 엄마는 대파가 맛있으시다고 하시네용!
오렌지당근도 상콤상콤 아메리카노도 베이글과 먹기 좋게 쏘쏘
다음엔 크림치즈는 안시키고 베이글만 주문할 것 같아요
제가 시킨 베이글은 둘 다 안 바르고 먹는게 훨씬 맛있네요
베이글 생각날 때 다시 방문할 것 같아요
굳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