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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정보

다리가 저린데 하지정맥류가 아니라면..?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지불안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아요

저는 주로 서있는 직업을 갖고있는데요
언젠가부터 다리가 저린 증상을 달고 살았어요
처음에는 증상이 하지정맥류와 비슷하여 혈관외과를 찾았는데
이번에 병원을 바꾸면서 뜻밖의 얘기를 들었어요


의사 : “하지정맥이 아니라 하지불안증후군일 수도 있어요”

오잉?

하지불안증후군이란 무엇일까요?

주로 잠들기 전에 다리에 불편한 느낌이 나타나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주로 낮보다 밤에 잘 발생하고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심해지고 움직이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원인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뇌의 도파민 시스템의 불균형이 관련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하지불안증후군은 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치료는 정신건강의학과나 신경과에서 보통 담당을 하며
심하지 않은 경우 스트레칭, 족욕, 마사지, 가벼운 운동 등을 할 수 있으며
증상이 중증인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철분 결핍이 있다면 보충하고
도파민제제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증상을 나아지게 하는데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단, 장기간 도파민 약을 먹게되며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고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꼭 전문의와 상담 후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카페인이 든 음료의 섭취는 이뇨작용로 인해 혈액순환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금하는게 좋습니다.
(커피 좋아하는데 큰일이네요)

하지정맥류는 다리정맥내에 위치한 판막에 문제가 생겨 혈액이 역류해 발병하는 질병으로 혈관외과에서 담당하지만
하지불안증후군은 신경계 질환으로 신경과에서 주로 담당을 한다고 합니다.

증상이 상당히 유사하지만 원인과 치료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먼저 어떤 질환인 명확히 감별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다리저림으로 최근 1년반년의 기간동안 고생을 했는데요
하지정맥약을 처방받아도 큰 개선이 보이지 않았는데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을 보니
어쩌면 전 하지정맥이 아니라 하지불안증후군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다리 저림이 있으시다면 두 질병 중 어떤 것에 더 해당되는지 잘 생각해보시고 원만한 치료가 되길 바라겠습니다.